
개인적으로 초때 이제 클라이막스 나오기 직전에, 잠시 눈 감았다가 번뜩 뜨면서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엘라님의 눈과 표정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늘상 느끼는거지만 저런 소소하면서도 확실한 표정연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빵빵한 드럼과 기타... 그리고 약간 뭐랄까.. 스모키해보이는 엘라님의 아이라인이라고 할까요. 그게 정말 잘 어울리네요! 화면의 필름같은것이 움직이는 효과는 이 노래에선 마치 주인공이 달려나가면서 지나치는 배경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따금씩 카메라를 슬쩍 봐줄때마다 두근거림이 한층 더 끓어올라서 노래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초부터 한번 노이즈 끼면서 들어가는 부분에서 묘한 오싹함을 느낄정도로 사운드 효과도 좋았어요. 오른쪽에서 한번 쭈욱, 왼쪽으로 쭈욱 소리가 움직이는게.. 뭐랄까, 먹먹하면서도 딱 터트리기 전의 그 쭈욱 끓어올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와 샤우팅에 찔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