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을 보았습니다... 늦은 댓글을 남겨봐요... 그치만 아름답다... 정말 독특한 구도와 방식이라 낯설지만 엘라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군요. 채도 옅고 명도 밝은 옷들이라 검붉은 목도리가 유독 눈에 밟히고... 린넨? 인가요 옷을 잘 몰라서...ㅠ 자켓이 참 멋져요... 팔쪽이 커서 팔랑이는데 두께와 질감 때문에 뻣뻣함이 잘 느껴져서... 약간 그 전쟁 특유의 회색 도시 분위기(?) 저도 제가 뭔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쨌든 쩔어요. 카메라 위치 때문에 버튼이가 굉장히 멀어보이는데 그게 그림자와 합쳐져 굉장히 관조적이고 방관하는 듯한 분위기가 들어서 룽합니다... 주변에 블러 주신것도 집중이 똭 되어서 좋구요... 가사가 세로로 쓰여지 있는 것마저 문학. 같습니다... 가니... 오히려 아래에나 중간에 있었다면 시선 흐름이 어색했을테데 빈 회면을 적절히 채워주며 가로로 시선을 유도하는 것이 최고로 천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출로 흰 눈가루? 같은게 흩날리는데 그게 방향도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거나 반대로 떨어지거나... 색감도 분홍과 주홍빛이 가끔씩 일렁여서 이게 불꽃이 튄 건지, 꽃잎인지, 눈송이인지 모호하게 된다는 점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찬거 같으면서도 좌절 섞인 노래와 정말 잘 어울려요... 그러는 와중에도 엘라님의 눈빛이 굉장히 반짝이고, 눈 아래에 있는 글리터가 반짝이는게 꼭 눈물같기도 해서... 한탄하면서도 꺾이지 않는 인물같습니다... 재스쳐도 대체로 가슴팍을 움켜쥐는듯한 게 많은데 정말... 열렬하고 간절히 염원하는 사람같구... 목도리 푸시는 행동마저 어딘가 결연한 분위기를 풍겨요... 그저 살아가는 건 싫어, 의 마지막 부분에서 차마 제대로 뜨지 못한 눈, 머리를 넘기는 손길이나 꾹 쥔 목도리... 그 모든게 완벽한 한 장면이었다구 생각합니다. 물론 영상 어디에서 멈추든 화보같겠지만... 정말 완벽한 명장면... 목소리 울컥해서 떨리는 것 마저 완벽합니다... 마지막에 여려지는게 하.... 근데 오늘은 평소보다 카메라와 거리가 가까우신 만큼 고갯짓과 표정 연기에 신경을 쓰신게 보여서 넘넘 좋앗어요... 역시 연기천재... 목소리도 굉장히 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엘라님 목소리치고 굉장히 낮은 편이라 두근거렸어요... 새처럼 날개가 있다면은 굉장히 여리게 처리해주셨지만 하이라이트가 쫙 힘있어서 그 대비가 참 멋지구요.... 이야다 부분 여리게 처리하시는거마저 아름답고.... 끝음처리 여린게 진짜 아름다워요. 모순 뿐인가가 굉장히 긴 호흡이라 한탄함이 잘 드러납니다... 부분에서부터 격해지는 감정이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악마의 아이는 처연하고 아름다운게 정말... 최고에요...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00:02:17 - 00:03:47) 『悪魔の子』 (악마의 아이) cover ∥ ヒグチアイ 【CielA】
리퀘스트 숫자가 많았던 '악마의 아이'를 불러보았습니다.
진격의 거인.. 시즌 1을 언니랑 고등학생 때 정말 재미있게 봤었죠.
학교에서도 꽤 유행해서, 조례시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면
한두명씩 '진격거 경례'를 하고 키득대던 남자애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스터링... 2주 연속 신세지고 있네요... 감사해요 히지 님,.,.,.!!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토끼들🐰🐰
다음주엔 제가 지방에 내려갔다 오기 때문에~!
우리는 다다음주에 또 다른 멋진 곡으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