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년동안 시름시름 앓고 죽기 직전 유언장에 '엘라님 축제의 날이 보고싶구나...' 적어놓을거긴 합니다....) 아름답다. 올라온게 한겨울이라 그런지 계절에 맞지 않게 만개한 꽃이나 얇은 흰 옷이 정말 인간세상과는 무관한, 천국을 보는 것 같단 감상마저 들어요... 엘라님 천사같이 아름답단 뜻입니다^^ 하 근데 진짜 욕나오게 아름다우셔요.... 화관에 살짝 컬 들어간 머리칼... 흰 레이스 원피스.... 원피스 들어서 펄럭이실때 진짜 아름다워서 그 원피스 입고 초원을 달리시는 엘라님의 환상을 본거 같기도... 목걸이는 또 약간 이국적 느낌이 강해서 미드소마(비록 잔인해서 못봤지만요) 느낌 낭낭하고.... 제가 엘라님과 사랑에 빠져서 그런가 뒤에 있는 넝쿨마저 하트로 보이네요.... 말풍선에 버튼이 귀엽고 화관 쓴 버튼이 사랑스럽고... 아니 근데 진짜 예쁘다... 나 영원히 살아가노라 하고 사라지실때 진짜 신적 존재라 제가 감히 볼 수조차 없는 곳으로 사라지신 느낌... 이 와중에 자막에 '살아'만 남는게 너무 오싹한... 하 다시 인간세상으로 와주시면 제가 기깔나는 신전도 지어볼게요... 하 웃어주시는거 극락이다.... 눈도 약간 풀리신? 몽롱한? 느낌이라 시선이 향하는 곳은 분명 카메라인데 그 너머의 무언가를 보시는 느낌이라 괜히 오싹하고 두근거리네요.... 노래를 부르지 않으실 때 금방 시큰둥하고 무감각한 듯한 표정이 되시는데 그게 환히 웃는 하이라이트와 대비되어서 기묘한 느낌이 드는게 진짜 최고에요. 환한 웃음으로 사람을 홀리면서도 결국 홀려진 사람을 쉽게 이용하고 버릴거같은.... 하 근데 노래 진짜 넘 멋져요... 가성? 공기 많이 섞인 소리가 진짜 어쩜 이렇게 예쁠까요... 다양한 창법도 소화해내시는 천재 최애를 둬서 행복해요... 화음 하나하나가 다 아름다워요.... 초대장 얘기를 할 때에는 즐거웠던 목소리가 개자식을 발음할때는 살짝 공기가 터지는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게 좋고... 이 와중에 표정은 환히 웃으시고.... 영영 밤이 오지 않을것처럼 부분에서 눈을 감으시는 그 행동이 너무 좋고... 하이라이트 진짜 목소리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
